- 전승민 총영사 등 신규 부임자 인사
- 변경된 카자흐스탄 노동법 내용 안내
- 전임 임원에게 감사패 전달하며 회원간 우의 다져
카자흐스탄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들의 모임인 '지상사협의회(회장 이영학 아시아나 지점장)'의 2016년 1차 정기총회가 17일, 50여명의 회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알마티시내 한식당 '명가'에서 개최되었다.
정태형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이영학 회장의 개회사와 새로 부임한 전승민 주알마티 총영사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전총영사는 "해외에서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서 정말 반갑다"며 부임인사를 한 뒤 "따뜻한 환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최근 알마티로 발령을 받은 박종필 한국교육원 부원장, 김하영, 이재원 코트라알마티무역관 부관장, 임정일 신한은행 차장 등이 부임인사를 하였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상사협의회를 위해 수고한 이교종 전임 총무에 대한 감사패 전달이 있었다. 또한 전일석 변호사(AK 그룹)가 최근 새로 바뀐 카자흐스탄 노동법에 대한 안내가 있었고 알마티총영사관의 김준영사가 최근 교민사회내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한국운전면허증'에 대한 논란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영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은 각각 제네바 협약과 비엔나협약에 가입된 국가로써 자국의 운전면허증이 상대국가에서 사용되어 질 수 없으나 카자흐스탄이 이를 용인함으로써 지금까지 특별히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영사는 "그러나 카자흐스탄의 국가체계가 점점 확립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미리 이러한 사실 관계를 숙지하고 있는 것이 향후에 교민 불편을 줄여나가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알마티총영사관에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한국운전면허증에 대한 번역공증 업무는 계속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