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스트처치-송파 자매도시위원회가 주최한 ‘한복 사진 콘테스트’가 1월 24일(일) 오후에 홀스웰(Halswell) 쿼리 파크에 있는 자매도시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매도시공원의 개장 20주년을 기념해 열렸는데 화창한 날씨 속에 당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다.
콘테스트에는 크라이스트처치 뉴브라이턴(New Brighton) 지역의 사진 모임 회원들을 포함한 현지의 사진작가들과 몇몇 교민들이 참여했다.
또한 크라이스트처치 한인회(회장 윤교진)의 협조로 조선시대 전통 혼례복과 선비 복장을 비롯해 화려한 한복을 착용한 15명의 여러 연령대의 남녀 모델들이 등장했다.
모델들은 공원에 설치된 한 쌍의 장승과 석등 그리고 한국전 참전 기념 한국의 다리와 한국식 돌담 등을 배경으로 작가들이 요청하는 다양한 포즈들을 취했다.
콘테스트 결과는 오는 2월 7일(일)에 발표되며 1등 500달러를 비롯해 2등 100달러 바우처와 3등 50달러 바우처 등 소정의 상품들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출품 사진들은 나중에 송파구청으로 보내져 현지에서 전시되고 오는 2월 21일(일)에 열릴 예정인 한국전 참전용사 모임에서 열릴 콘테스트 수상식에서도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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