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6일, 울란바타르시 도로와 교통 문제를 담당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B.Odsuren은 모스크바 정부 산하 '모스트랜스 프로젝트' 대중교통연구설계연구소와 함께 울란바타르시의 교통혼잡 해소 결의안에 서명했다. 결의안 서명 작업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모스트랜스 프로젝트 대중교통 연구 및 디자인 연구소는 1948년에 설립되었다. 모스트랜스는 모스크바와 다른 주요 도시에 트램과 트롤리버스 노선과 노선을 건설하고 개조했으며, 교통 신호등 네트워크를 만들고 지능형 교통 통제 시스템을 자동화했다.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한 종합대책을 개발해 도시 대중교통, 자전거·보행도로, 현대적 인프라를 갖춘 철도 등 대규모 사업을 설계한 경험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Alexander Polyakov 연구소장은 지난해 12월 울란바타르에서 열린 제4차 동북아시아시장포럼에 참석했다. 이 포럼 동안 울란바타르시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관련 기관 및 당국과 의견을 교환하는 행동계획이 추진되었다. 온라인 회의 동안 스타니슬라프 올레고비치 고렐로프 제1부 원장은 "울란바타르 도로 교통전략의 발전"에 대해 발표했다. 이들은 울란바타르에 대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수학적 모델을 개발하고 도시 정체를 줄이기 위한 제안과 권고안을 제안했다.
이 권고안은 울란바타르에서 구현하는 데 필요한 전략적 요소, 예를 들어 최적의 교통 관리, 신호등과 카메라와의 통합 시스템 및 제어, 가로 및 도로망 개발 등을 강조한다. 세르게이 세르게비치 사키얀 지역협력 고문이 '스마트시티 도로교통시스템 구축'에 대해 발표하고 툴라에서 구현한 스마트 도로교통 시스템을 소개했다. 지능형 통합교통시스템은 차량 수, 속도, 대중교통 버스 수, 주차, 교통량, 도로 유지, 교통법규 위반, 사고 원인 등 완전 자동화돼 있다. 울란바타르 스마트 교통시스템 도입으로 치명적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5%, 중부권 교통혼잡은 12%, 감시카메라가 설치된 지역의 교통위반 건수는 20%가량 줄어들게 됐다.
[ikon.mn 2021.01.29.]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