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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2000명 가량 감소
영주권 비자 한국인 3101명
작년에 영주권 신청자 수가 캐나다 전체적으로나 한국 국적자나 전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연방 이민부의 작년도 영주권 신청 접수 통계자료에 따르면 총 25만 613건이었다. 이는 전년도의 42만 9194건에 비해 58.4%에 불과했다.
한국 국적자는 총 3491명이 신청을 해 전년의 5461명에 비해 63.9%를 기록했다. 그래도 전국 감소율보다는 나은 수준이다. 북한 국적자는 10명이 영주권 신청을 해 전년도의 61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영주권 신청자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16위를 기록했다. 1위는 인도로 절대적으로 많은 숫자인 7만 391명, 그 뒤를 이어 2위는 중국으로 1만 6494명, 3위는 에디오피아 북쪽에 위치한 아프리카 국가인 에리트레아로 1만 6178명, 4위는 나이지리아로 1만 3547명, 그리고 5위는 필리핀으로 9173명이었다. 나머지 10위권 국가는 소말리아, 파키스탄, 브라질, 미국, 아프카니스탄이었다.
작년에 영주권 비자를 받은 인원은 총 17만 9018명이었다. 이중 한국인은 3101명이었고 북한 국적자는 21명이었다. 한국 영주권 비자 취득자는 작년에 비해 절반 수준이었지만, 북한 국적자는 오히려 4명이 늘어났다.
영주권 취득 주요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11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인도, 2위는 중국, 3위는 필리핀이었다. 이외에 나이지리아, 미국, 파키스탄, 시리아, 프랑스, 이란, 브라질이 한국보다 높은 순위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 자료에서 영주권 신청과 비자 발급 순위가 크게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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