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021년 3월 16일 몽골의 신용등급을 'B3'로 상향 조정하면서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COVID-19에 대한 몽골의 경제 전망은 다음과 같은 근거로 안정되기 시작했다.
* 정부의 2020년 전염병 종합대책은 그동안 국고 예산과 양허 대출이 공동 지원돼 국고 대출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 몽골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의 경기가 회복되면서 몽골의 경제 수출이 개선됐다. 특히 석탄 수출은 2020년 하반기에 반등했고, 금·구리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 지난해 9월 이뤄진 채무 재조치로 2021년 갚아야 할 채무부담이 줄어들었다. 또 2022~2024년 상환해야 할 총부채는 신용등급이 비슷한 국가에 비해 그리 높지 않다.
* 상환 외에도, 개선된 예산 집행은 총액 신용 수요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2021년 재정 적자를 줄이면 국내총생산(GDP) 성장 지원의 핵심 요소인 광업수입이 늘어난다.
2021년에는 공식 외화보유액이 46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ikon.mn 2021.03.1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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