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책경쟁력연구센터가 9년간 '아이막 경쟁력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0년 아이막 경쟁력 조사'는 통계청이 2020년 7월 발표한 '몽골 통계연감 2019' 또는 전염병 이전 검역자료, 2020년 9월 21개 아이막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조사이다. 연구는 현재 데이터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아이막 경쟁력 보고서 2020' 조사에 따르면 어르헝 아이막이 전년과 같이 선두를 유지하고 있으며 더르너고비 2위, 다르항-올 3위, 으믄고비 4위이다. 
그러나 바양헝거르, 고비-알타이, 볼강 아이막 등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으믄고비 아이막은 경쟁력, 즉 경제력을 측정하는 4대 그룹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어르헝 아이막은 지배구조 효율성, 비즈니스 효율성, 인프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아이막의 평균 경쟁력 점수는 지난해보다 5점 감소했다. 평균점수는 지배구조 효율과 인프라 점수가 하락했지만 경제력과 사업 효율성 점수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결과를 종합하면 몽골의 21개 아이막 중 7개 아이막의 경쟁력이 향상됐다. 여기에는 아르항가이, 바양-울기, 고비숨베르, 으워르항가이, 셀렝게, 옵스, 헙드 아이막 등이 포함된다. 나머지 13개 아이막에서 경쟁력 점수가 감소했다. 이들은 바양헝거르, 볼강, 고비-알타이, 다르항-올, 더르너고비, 더르너드, 돈드고비, 자브항, 으믄고비, 수흐바타르, 투브, 흡스굴, 헹티 아이막이다. 
아이막 경쟁력 보고서는 경제력, 제반 장치 효율성, 비즈니스 효율성, 인프라 등 4대 그룹 총 176개 지표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이 176개의 지표 중 142개의 지표가 통계와 설문지를 조합하여 아이막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데 사용된다. 
올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어르헝 아이막의 종합등급은 1위, 경제력은 3위로 지난해 일반등급과 달라진 게 없다. 
* 더르너고비 아이막은 종합순위 2위(전년도 3위), 경제력 2위에 올랐지만, 종합경쟁력 점수는 5점 줄었다. 
* 다르항-올 아이막은 전체 순위 3위(전년도 4위)에 올랐지만, 경제력 10위, 기업효율·인프라 그룹 점수는 2점 줄었다. 
* 으믄고비 아이막은 전체 순위에서 4위로 전년보다 2계단 줄었지만, 경제력에서는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 제반 장치 효율성 그룹 점수가 크게 떨어졌다. 
* 투브 아이막은 지난 한 해 동안 점수가 가장 많이 떨어졌다. 지난해 12위, 2020년 15위에 올랐다. 총 23점이 주목할 만하다. 
* 헙드 아이막은 10점, 옵스 아이막은 9점 향상되어 지난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21개의 아이막 중 볼강[21], 고비-알타이[20], 바양헝거르[19]가 꼴찌로 선정되었다. 지배 효율성은 이 세 곳의 아이막은 여전히 최악으로 남아 있다. 
변화를 보면
* 서부지역 헙드·옵스 아이막 등이 경쟁력 점수를 가장 많이 올렸고, 지역 내 고비- 알타이·자브항·투브 아이막 등이 가장 많이 줄었다. 
* 향상된 비즈니스 효율성과 인프라는 헙드 및 옵스 아이막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했다. 
* 인프라 감소, 자브항 아이막의 노동시장 지표, 투브 아이막의 지배구조 및 기술인프라 지표, 고비- 알타이 아이막의 지배구조 및 경제지표 등이 경쟁력 점수 하락에 이바지했다. 
연례 설문 조사는 Konrad-Adenauer-Stiftung, 독일 국제 협력기구의 포괄적인 광물 행동계획 및 아시아 재단과 같은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았다. 
[ikon.mn 2021.03.31.]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