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에 설립된 홍콩한인여성회(회장 임미정)는 지난 3월 30일 주홍콩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여성회 임원과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정기 총회를 개최하였다.
최화숙 부회장의 사회로 시작한 총회는 조청자 회계이사의 2020년 회계 결산 보고로 이어졌다. 코로나 19로 계획했던 행사를 진행하지 못하였으나, 기획부에서 체결한 홍콩 글렌이글스 병원과의 업무 제휴에 관한 보고 및 2021년에 기획하고 있는 보자기 매듭 클래스, 셀프 속눈썹 펌 강좌, 에센셜 오일로 만드는 바디로션 강좌, 설화수 스파데이 등의 계획 발표가 있었다.
▲ 제 10대 류치하 신임회장(사진왼쪽), 임미정 9대 전임회장
이어 지난 6년 간 리더로서 열정적으로 홍콩한인여성회를 이끌어 온 임미정 회장의 퇴임식이 진행됐다. 재임 기간 동안의 행사를 되짚어 보며 그 간의 행적과 노고에 감사하며 임미정 회장, 유주현 자문, 홍희령 부회장에게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제10대 홍콩한인여성회 회장 선거에서는 만장일치로 류치하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되었다. 부회장에는 이태옥, 최화숙, 이은주씨 등이 선출 되었고 총무에는 구효정씨가 선출되었다.
류치하 신임 회장은 "COVID 19로 대면 활동을 자제하고 있으나 회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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