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인 16명 외 2명, 통행금지 위반으로 체포
▲통금시간을 위반한 한 남성이 헌병대에 의해 체포되고 있다.
지난 18일 프놈펜 시에서 반테이민체이 주로 주(州)간 이동을 시도한 인도네시아인 16명과 캄보디아인 2명이 체포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캄퐁스프 주 우동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에서 헌병대에 의해 체포됐다.
동 삼리스 대령은 “헌병대가 베잉 차스(Vaing Chas) 지역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급습해 이들을 체포했다”며 “조사 결과 이들이 캄보디아-태국 국경지역인 포이펫 시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이 정부의 통행금지령과 주(州)간 이동 금지령, 그리고 보건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동시에 위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도네시아인 16명의 여권을 압수했으며, 이들이 지난 4월 19일 프놈펜 격리센터에서 14일간의 격리조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동 삼리스 대령 이들을 지방법원으로 송치하기 전 지방경찰본부에서 추가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까엡 주에서는 베트남인 7명과 캄보디아인 1명이 해상으로 시아누크 주에서 까엡 주로 들렀다가 육로를 통해 베트남으로 이동하려한 혐의로 체포됐다. 까엡 주 치안국 부국장 누온 삼낭(Nuon Samnang) 중령은 이들이 시아누크 주에서 까엡 주에 있는 숙소에 도착한 했고, 21일(수) 오후 5시 30분에 이들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인 7명의 여권과 브로커인 캄보디아인의 차량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