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복권 역사상 최연소... 당첨자는 한국계?


(올랜도=코리아위클리) 박윤숙 기자 = 플로리다 복권 역사상 최연소 파워볼 잭팟 당첨자가 나왔다. 주인공은 탬파베이 랜드 오 레이크스 주민 토마스 이(Thomas Yi 23)다.

미주 지역 한 한인신문은 당사자가 '한인 남성'이라고 보도했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토마스 이는 지난 3월 27일 실시된 추첨에서 6자리 숫자를 모두 맞춰 2억 3540만 달러에 달하는 파워볼 잭팟에 당첨됐다.

토마스 이는 거주지 인근 루츠시 소재 퍼블릭스 슈퍼마켓에서 티켓을 구입했다. 그는 "6개 숫자가 모두 들어맞은 것을 보고 믿을 수가 없어 마켓에 가서 티켓을 내밀었는데, 카운터 직원이 '당신이 2억 3540만달러를 받게 되었다'고 확인해줘 매우 흥분 되었다"고 복권국에 소감을 전했다.

토마스 이는 일시불 수령을 택해 약 1억6천만달러(세전)를 받기로 했다. 당첨 티켓 판매처로 돌아가는 보너스 금액은 9만5천달러이다.

한편 토마스 이는 복권 당첨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나 의료분야의 공부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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