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백용천 총영사)은 오는 4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 상에서 ‘홍콩 취업 멘토링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백용천 총영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려운 관계로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청년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하고 "상,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취업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그 밖에도 취업 관련 동영상 제작, 유학생회 자체 주관 취업 관련 행사 지원 등 다방면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취업설명회에서는 이강희 한국투자증권 홍콩법인 법인장, 김정선 HILL DICKINSON 변호사, 이재봉 우리글로벌 홍콩법인 팀장, 진보라 홍콩대 MBA 프로그램 커리어 매니저 등 총 4명의 멘토들을 초청하여 각각 증권·자산운용업 취업·채용 현황 및 향후 전망, 취업 관련 법률사항, 은행권 취업·채용 현황 및 향후 전망, 글로벌 기업 취업 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며, 강연 후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을 활용하여 집, 학교 등 편한 장소에서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고, 한국과 홍콩 외에도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어디서나 참석이 가능하며, https://zoom.us/webinar/register/WN_L6zFVru1SDGuVEORkRmXNA와 https://zoom.us/webinar/register/WN_FyaGj0ByQmOhUFWGEH7Dzg를 통해 사전등록이 진행 중이다.
총영사관은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친 글로벌 기업 온라인 취업 설명회를 개최하였고, 취업 성공 토크쇼 동영상 15편을 제작해 유튜브 및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유학생들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취업 관련 행사도 후원한 바 있다.
한편, 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를 녹화해 총영사관 홈페이지 및 유튜브에 공유함으로써 추후에 다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동안 화상회의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취업 설명회 및 채용 설명회 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취업 관련 행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위클리 홍콩(http://www.weeklyhk.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