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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적으로 외국에서 받은 이혼 판결로 한국에서 집행을 하기 위해서는 외국 판결의 승인절차를 밟아야 한다. [사진 pixnio]

 

 

이혼, 피임, 비혼성관계, 혼외자식 높은 편

소아성애, 인간복제, 혼외불륜 등 절대 반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많은 행동이 법적으로는 불법이 아닐 수 있지만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캐나다인은 이혼은 가장 문제가 없다고 보는 반면 소아성애는 절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설문조사 전문기업 Research Co.가 전국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최신 설문조사에서 이혼(77%), 피임(76%), 비혼성관계(72%), 혼외자식(69%), 안락사(65%) 등에 대해서 도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대답이 높은 편에 속했다.

 

이외에 동성애(62%), 도박(57%) 유산(57%),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의료연구(55%) 등에 대해서 절반 이상이 도덕적으로 인정을 했다.

 

반대로 도덕적으로 잘못 됐다는 비율이 높은 이슈는 소아성애(83%), 인간복제(68%), 혼외불륜(68%), 불법마약(63%), 일부다처나 일처다부는 다혼성(62%) 등이었다.

 

이외에 반대가 절반을 넘는 문제로 동물복제(58%), 자살(57%), 동물의료실험(55%), 포르노(50%) 등이었다.

 

또 도덕적 찬성보다 반대가 높은 논란거리는 동물털로 만든 의류(38% 대 43%), 매춘(33% 대 47%)였다. 또 절반 이상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반대 보다는 높은 항목은 사형제로 39%가 인정을 했고 38%가 반대를 했다.

 

Research Co.는 2020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이혼 허용도가 6포인트, 피임이 1포인트, 그리고 혼외성관계가 2포인트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혼외자식이 1포인트, 안락사가 3포인트, 동성애가 1포인트, 유산이 1포인트, 그리고 도박이 7포인트 상승했다. 인간배아에서 추출한 배아세포의 의료연구도 6포인트나 오른 항목이다. 또 동물털로 만든 의류도 6포인트 상승했다.

 

반대로 사형제는 1포인트, 포르노는 5포인트가 각각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845명의 전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3.4%포인트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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