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의 골프코스들은 보다 강화된 규제를 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앨버타 National Allied Golf Association는 지난 6일 골프 산업 관련자들에게 코비드-19 서드 웨이브로 인해 주정부가 내린 규제에 따라 같은 가구에 사는 사람들끼리나 혼자 사는 사람들의 경우 가까운 지인 두 명까지만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새로운 규제는 다른 야외 활동에도 적용되어 10일부터 시작되었다.
NAGA 앨버타의 대표인 에리카 벡은 “최근 늘어난 확진자 수에 기반한 규제 발표에도 다행히 앨버타 주민들이 골프를 계속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라며, “골프도 문을 닫아야 하는 항목에 있었지만, 책임감을 가진 운영과 프로토콜을 지키겠다는 산업의 약속을 통해 골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반영되어 문을 계속 열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벡은 “골프 코스들이 직원 및 손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모든 시설이 보건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따르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코비드-19 팬데믹 동안 골프는 일부 앨버타 주민들의 숨통을 열어주는 역할을 했으며, 2020년 캘거리 지역에서의 라운드 플레이 기록은 사상 최고 수준이었다. 골프 산업은 여러 가지의 프로토콜을 따르고 벙커에서 레이크를 없애고 깃발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는 등의 주의를 기울여왔다.
앨버타 주민들은 추가적인 발표가 있을 때까지 항상 골프를 함께 해오던 사람들과 골프를 칠 수 없겠지만, 더 나쁜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 온타리오의 골프 코스는 운영이 중단되었다. 벡은 산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내려진 규정을 잘 따라 계속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남경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17 캐나다 캐나다 실업률 하락에도 일부 기업은 여전히 고용 문제로 고군분투 file Hancatimes 22.07.08.
2416 캐나다 캐나다 실업률, 이미 10% 넘었을지도 - 전례 없는 경기 둔화가 기다리고 있다 CN드림 20.04.13.
2415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 교육당국, “십대들 집에서 나가지 마라” - 가톨릭 교육청, 코비드 확진자 급증 CN드림 20.11.09.
2414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 내년 초, 코로나 백신 30만명분 받는다 CN드림 20.12.02.
2413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지자체에 ‘경제 충격’ 대비하라 -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으로 직진중 file CN드림 20.10.05.
2412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 팬데믹 규정위반 집중 단속 – 집행관 700명 증원 투입, 모임 적발 시 1천불 벌금 CN드림 20.12.07.
2411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 파이프라인 투자정책 전면수정 필요하다. - 주정부 75억 달러 투자계획, 자칫 허공으로 날아갈 위기 CN드림 20.11.25.
2410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40년만에 정권교체 CN드림 15.05.14.
»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골프는 같은 집에 사는 사람끼리만 라운딩 가능 - 독신자는 지인 두명까지 칠수 있어 CN드림 21.05.13.
2408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관광청.. 여행산업 큰 성장 기대 CN드림 20.11.17.
2407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비상사태 3개월 만인 지난 6월 15일부로 종료 file CN드림 20.06.22.
2406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수상, “바이러스, 앨버타 경제 가장 큰 위협” - 팬데믹 2차 확산에 국제 유가 하락 CN드림 20.11.09.
2405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시민들, “코비드 보다 경제 충격 더 무서워” -응답자 70%, “경제 후폭풍 우려” file CN드림 20.05.04.
2404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예산안, 부채 사상최대 기록 file CN드림 21.03.06.
2403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종교시설 코로나 집단 감염 file CN드림 20.09.10.
2402 미국 캐나다 앨버타주 코로나 감염자 역대 최다 기록 - 현재 2만 5천여 명이 바이러스 보유 CN드림 21.05.13.
2401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학생들 “코로나보다 자가 격리가 더 무서워” - 10명중 4명, 걱정과 불안감 많이 느껴 file CN드림 20.11.17.
2400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노인에 이어 성인들도 접종 시작 file CN드림 21.03.06.
2399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브라질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 첫 출현 CN드림 21.03.22.
2398 캐나다 캐나다 앨버타주, 비상사태 선포 file CN드림 20.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