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공공교통부는 프놈펜시과 캄폿주를 잇는 134km 길이의 3번 국도 보수 프로젝트가 98% 이상 진행 중이며 2021년 말까지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순찬톨 공공교통부 장관은 대표적인 해양 관광 도시인 캄폿와 프놈펜까지 여행과 교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사가 98.04% 이상 진행되었으며 교통 과체중 방지, 도로 미관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장관은 교통사고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보행자를 위한 육교를 건설하고 14대의 과속 단속 카메라를 설치하여 공공교통 질서를 확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공교통부 보도자료를 통해 3번 국도 보수확장 프로젝트는 2단계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1단계는 Chaom Chao-Bek Kous 구역 69km 구간(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 도로 가운데 공원 조성)이고 2단계는 Bek Kous - Kampot City 65km 구간(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이라고 설명했다.
3번 국도 보수확장 프로젝트는 중국에서 2억달러 이상 원조를 통해 지난 2018년 5월 시작했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