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 주에서 생산되는 번데기가 캄보디아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엠립에서 번데기를 키우고 판매하는 쓰룬 삐쎄이는 현재 2년째 번데기 양식, 판매 사업을 하고 있으며, 시엠립뿐만 아니라 프놈펜과 다른 지역으로도 판매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식당에서의 수요가 많다고 설명했다.
쓰룬 삐쎄이는 번데기의 성장 속도가 빠르고 키우는데 큰 자금이 들어가지 않지만, 번데기의 가격이 비싸서 이 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사에서 일하던 시기 부모가 이 일을 해 보라고 권유했었지만 당시에는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급여가 삭감되고 자녀 부양에 큰 부담이 되면서, 번데기 양식업을 부모에게 배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번데기는 튀김, 볶음 요리를 해서 먹거나 생 번데기를 소스에 찍어서 먹기도 한다. 소매가는 1킬로당 7만리엘, 도매가는 5만리엘 정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