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에 올렸다.
영국의 경제전문지인 이코노미스트(Economist) 산하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트 유니트(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가 발표한 '더 글로벌 리버빌리티 인덱스 2021(The Global Liveability Index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는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의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의 연간 순위에서 오클랜드를 1 위로 이끌었다.
올해 오클랜드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억제한 점을 평가 받아 1 위에 올랐다. 뉴질랜드의 각 도시는 대체로 개방된 상태를 유지해 교육, 문화 및 환경을 포함한 여러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웰링턴은 4 위에 올랐다.
다른 도시에서는 전염병의 영향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등급이 하락했다.
전 세계적으로 실시한 봉쇄로 인해 "문화 및 환경" 관련 설문조사에서 도시의 점수가 낮아졌다.
EIU는 성명에서 "뉴질랜드의 강력한 폐쇄로 사회가 다시 열리고 오클랜드와 웰링턴과 같은 도시의 시민들이 전염병 이전의 삶과 비슷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웃나라 호주의 시드니와 멜버른은 10 위에서 3 위로 도약한 애들레이드에 이어 4 위를 차지했다.
EIU는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도시의 안전성, 보건과 문화, 환경 및 교육, 그리고 기반시설 등 모두 5개 부문에 걸쳐 30개 세부 항목을 분석한 후 점수를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