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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의 14.4%가 새 당뇨 확진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슐린 생성 세포 공격

 

이미 당뇨병에 걸린 환자에게 코로나19 감염  자체만으로 치명적일 수도 있는데, 반대로 코로나19에 걸리면 당뇨병에도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임상 결과가 나오면서 이에 대한 국제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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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킹스칼리지와 모나시대학교(Monash University)의 선도적인 국제 당뇨 연구가 그룹이 코로나19 관련 당뇨병(COVID-19-related diabetes)에 관해 국제연구등록(Global Registry, COVIDIAB registry)을 받고 있다.

 

이 연구등록은 코로나19 관련 당뇨병의 범위와 특성에 대해 설정하고, 이에 대한 발병과 관리, 그리고 결과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특별히 계획되었다.

 

연구등록은 또 기존의 당뇨에 심각한 신진대사 장애와 관련된 발표 자료를 수집하는 용도도 있다.

 

인류가 코로나19에 노출된 지 상당히 짧은 시간이 경과한 가운데 이 논문 연구등록은 코로나19 관련 당뇨병이 어떻게 발전하는 지, 이에 대한 자연적 이해, 그리고 최선의 관리 방법에 대해 보다 빠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관련 당뇨병 연구가 해당 질병의 새로운 메카니즘을 발견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도 봤다.

 

이렇게 논문 연구등록을 받기 시작한 동기는 작년 8월부터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에 2형 당뇨로 새로 진단 받는 환자가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즉 코로나19가 2형 당뇨를 촉발(SARS-CoV-2 triggers)하는 대사질환(metabolic disease)일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공동연구를 한 두 개 기관은 어떻게 두 개의 질병이 서로 영향이 미치는 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연구를 시작하며 관련 데이터의 수집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등록을 받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350개 연구기관이 데이터를 보고했다.

 

이런 임상 연구 결과 작년 11월까지 코로나19 환자의 14.4%가 새로 1형 또는 2형 당뇨 진단을 받았다.

 

지난 3월 15일자 CTV 뉴스에 따르면, 몬트리올의료연구소( Montreal Clinical Research Institute)의 대사질환 연구원이 "코로나19가 당뇨 질환을 촉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가 당뇨병을 유발 가능성과 관련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이나 다른 생체 기관의 베타 세포를 공격하는 것 아니냐는 추론이다.

 

이미 당뇨병에 걸린 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사망률이 상당히 높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한국의 경우 입원환자의 14.5~21.8%가 당뇨병 환자라는 조사 결과도 있다. 특히 당뇨 환자 중 중증으로 기계 호흡이 필요한 경우가 다른 환자들에 비해 1.93배 높고, 사망률도 2.66배나 높았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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