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re intégré universitaire de santé et de services sociaux de la Capitale-Nationale
클로딘 운와라(Claudine Uwara)씨는 퀘벡주에서 새롭게 실시한 모바일 클리닉인 ‘Vaccin-O-Bus’에서 백신 접종을 받은 첫 번째 사람이며, 이 백신 접종버스는 그녀가 다니는 교육 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실시했었다.또한 그녀는 백신 접종과정은 매우 쉬웠다고 전했다.
백신 접종버스는 공원이나 해변을 포함한 퀘벡주 전 지역에서 운행되며, 하루에 최대 130명까지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
이번 아이디어는 코로나19 백신 예약이 어렵거나 예약성이 낮은 젋은층과 문화적으로 다양한 지역사회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편의성을 늘려 그들이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유인하는 것이다.
제네비에브 길바울트(Geneviève Guilbault) 퀘벡주 부총리는 이번 백신 접종버스가 영어나 프랑스어 구사가 어려워 예약을 잡기 어렵거나 혼자 백신 접종을 해야하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새로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근처에 있는 전시센터는 12~17세 청소년들을 위한 백신 접종센터로 바뀌었으며, 십대들은 유명인처럼 대우 받아 레드 카펫을 타고 다닌다.
이번 7일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백신 접종을 실시한 첫 날이며 11학년인 마리 프레데리크 클레루트(Marie-Frédérique Cléroult) 학생은 이번 여름에 친구들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재미있게 놀고 싶다며 백신 접종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퀘벡시티에서 1,000명에 가까운 청소년들이 1차 백신 접종을 받을 동안, 몬트리올 Bill Durnan 아레나에서 진행된 이번 백신 접종은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못했다. 아레나 근처에서 거의 2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땡볕 아래에서 줄을 서며 백신 접종을 기다렸고 일부는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다.
66세의 마빈 로젠블라트(Marvin Rosenblatt)씨는 백신 접종을 받으려고 했지만 자신의 프로토콜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며, 이미 백신 접종 인원이 꽉 차 접종을 받지 못하고 다시 돌아와야 했다.
지역보건위원회는 이번 모바일 클리닉의 우선순위는 1차 접종을 관리하는 것이지만 보건부의 벤치마크에 따라 2차 접종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2차 백신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사람만 가능하며,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일시적으로 물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