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 확산을 줄이려면 민관협력이 중요하다.
울란바타르시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확산하는 것과 관련해 무역 및 서비스 업체들이 점검을 받았다. 특히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결정 및 정부조직·개인·법적 단체의 활동 조정 임시 절차'와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조직 임시 절차'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점검이 계속된다. 점검은 울란바타르 시장실과 울란바타르시 경찰국, 울란바타르시 전문감사국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울란바타르 9개 구를 비롯해 모든 종류의 술집, 놀이터, 레저센터, 종교단체, 여관, 체육관 등에서 영업하는 무제한 무역·서비스 아울렛을 점검하고 있다.
이달 16일 어제(16일) 울란바타르시 9개 구에서 활동하는 1,971개 단체를 대상으로 점검한 결과 245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 점검 결과 방문자의 2회 접종 확인증을 확인하지 않고 발열 검사를 하지 않고, 직원의 면역증을 인쇄하지 않고, 테이블 사이 공간 유지하지 않고, 한 테이블에 모여서 앉는 등 임시 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일반적인 위반 사항이 드러났다.
이밖에 바양골구 울지이 여관, 바양주흐르구 몰로르 가라오케, 칭겔테이구 하르타가 가라오케, 항올구 파라다이스 가라오케 리조트 등이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또한, 사람이 많은 저녁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점검 기관은 현장에서 확인된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시정을 요구하고,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는 조치를 했다.
관계자들은 시민, 기업 및 조직이 책임지고 인지하고, 혼잡한 장소를 피하고, 사람 사이의 거리를 유지하고, 감염관리 제도를 고수해야 한다고 경고한다. 또한, 감염 확산을 줄이기 위해 민관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news.mn 2021.06.1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