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은 COVID-19의 유입과 발생을 막기 위해 주기적이고 결정적인 조처를 취했다. 하지만 COVID-19로 인한 가계 수준의 충격은 장기간 지속하고 빈곤층과 취약계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이로인해 충격의 사회 경제적 영향을 관찰하고 완화하기 위한 적절한 자료수집이 시급하다.
COVID-19의 가계 수준 영향을 관찰하기 위해 몽골 통계청(NSO)과 세계은행은 공동으로 COVID-19 가계 응답 전화 조사(HRPS)를 구현했다. HRPS는 국가 대표 2018년 가구사회경제조사(HSES)에서 2,000가구의 하위 표본을 추출했으며 다수의 조사에서 같은 가구로부터 정보를 모니터링 및 수집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2021년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4차 설문 조사의 주요 조사결과를 요약해 이전 조사결과와 비교했다. 2020년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1차 조사, 2020년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2차 조사, 2020년 12월 3일부터 14일까지 3차 조사가 시행되었다. 4차 조사의 자료수집은 아시아 개발 은행의 재정적인 지원을 받았다.
주요 결과(4차까지 조사결과): 프레젠테이션
12월 폐쇄 이후 고용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 2020년 12월(3차)과 2021년 4월(4차) 사이에 구직 중단이 감소했다. 4월 초(4월 폐쇄 전)까지 대유행 시기였던 당시, 응답자 중 68%가 일을 하고 있었는데, 3차 조사 때보다 20% 높았고, 4차 조사에서는 여전히 실직 상태였지만 3분의 1은 복귀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고 보고했다.
* 모든 부문이 3, 4차 조사 사이에 고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만, 서비스 부문은 가장 큰 회복세를 달성했고 산업 부문은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부문으로 남아 있다.
비농업 기업 활동은 여전히 침체 상태이며 광범위한 기업 폐쇄가 계속되고 있다.
* 4차 조사결과 비농장 사업에 종사하는 가구의 82%는 주로 정부 명령과 기타 COVID 관련 이유로 완전가동을 하지 못했다.
* 사업소득 회복은 제한적이어서 사업체 가구의 88%가 대유행 전 대비 소득 감소를 경험했다.
농업 가구는 3·4차 간 소득이 크게 개선됐지만, 투입물가 상승은 목축업자와 농민들의 관심사로 남아 있다.
* 3가구 중 2가구는 3·4차 조사 사이에 전체 가구 소득 수준을 증가 또는 유지했지만, 여전히 유행 전보다는 훨씬 적은 소득을 올리고 있었다.
* 소득증가를 보고하는 가구의 비율은 3, 4차 조사에서 22%로 개선되었다. 12월부터의 개선 조짐에도 불구하고, 37%의 가구가 유행 전과 비교하면 소득 감소를 보고했다.
정부가 4월 통행 금지를 앞두고 전례 없이 많은 현금을 송금한 것은 식료품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가계 식량 불안을 줄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 70% 이상의 가구가 주요 식품 가격의 상승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보고했지만, 정부의 많은 현금 지원은 식량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 최근에 전체 가구의 70%가 4차 조사에 음식을 받은 직후나 직후에 정부에게 음식 구매를 위한 현금 이체를 지출했다.
* 주로 식품에 대한 이전을 소비한 가구는 4차 조사에서 식품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작았으며, 3차 조사에서 식품 불안 상태를 통제했다.
12월 이후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다소 개선되었다.
* 12월과 4월 사이에 시골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은 크게 회복되었지만, 울란바타르에서 COVID-19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도시 지역에서는 회복이 미미하다.
대출이 있는 10가구 중 3가구는 12월 이후 대출금 상환을 제때 하지 못했다.
* 특히 도시 가구는 지방 가구와 비교하면 대출 상환 지연 가능성이 10% 가까이 높다.
COVID-19 전염병 속에서 쇼핑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의 사용이 증가했지만, 온라인 구매 빈도는 상대적으로 낮다.
* 2020년 2월 이후 쇼핑용 온라인 플랫폼 이용률이 23%에서 32%로 증가했으며, 특히 도시민(36%)이 가장 많았다. 급증에도 불구하고, 80%의 가정들은 지난달에 온라인 쇼핑을 2번 이하로 이용했다.
[montsame 2021.06.1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