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2021년 5월까지 몽골의 물가상승률은 6.2%였다. 물가상승률은 2018년 5월 6.1%, 2019년 5월 8.0%, 2020년 5월 3.3%, 2021년 5월 6.2%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다. 이 같은 상승세는 주로 식품과 무알코올 음료의 가격 상승률 13.1%와 주택, 수도, 전기, 가스, 연료의 가격 상승률 5%가 주효했다.
2021년 5월 물가상승률 6.2%에 상품·서비스 군의 가격변동 기여도에서는 식품·무알코올 음료군 가격변동에 따른 3.6대(58.1%)가 이바지했다. 또한, 6.2%의 물가상승률 중 35.5%는 주로 수입품과 서비스 가격의 상승에 기인했다. 다만 수입상품 및 서비스 가격 기여도는 2020년 5월과 비교하면 14.3% 증가했다.
2020년 5월부터 2021년 3월까지 국내 물가상승률은 2~3%대 등락을 거듭하며 몽골은행 목표치를 밑돌았다. 분석가들은 이것이 그 기간 경제 활동이 감소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대유행 기간, 정부는 일부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가격 인하를 규제했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공급 측면에서는, 정부가 규제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화가 인플레이션 상승에 이바지했다고 한다. 게다가, 봉쇄 조치의 완화와 경제가 회복되는 동안 상품 가격은 급격히 오르고 있다.
울란바타르에서 5월 물가상승률은 6.7%였다. 몽골은행에 따르면 올해 4분기까지는 인플레이션이 7~8%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montsame 2021.06.17.]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