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1일 몬돌끼리주 남서부 오크와우 지역에서 캄보디아 최초의 금 채광-생산 공장(호주 기업 - Renaissance Minerals (Cambodia) Limited )이 문을 열었다. 수이 사엠 광업에너지부장관은 이날 훈센 총리의 전언을 빌려 캄보디아의 광업분야와 이 공장이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공장에서는 초기 8년간 연평균 3톤의 금을 생산할 수 있고 차후 사업이 확장될 수도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1억 2천만 달러가 투자됐고 지난 2020년 중순부터 공장과 핵심 인프라 건설 작업이 시작됐었다.
▲호주기업의 투자로 캄보디아 몬돌끼리에 연 평균 3톤의 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이 문을 열었다
훈센 총리는 호주 회사인 Renaissance Minerals이 캄보디아 최초의 국제적 표준에 맞춘 광업 기업이고, 지난 14년간의 연구 조사 결과, 오늘날에 이르러 90% 순도를 가진 금괴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1일 이 곳에서 첫번째 금괴를 생산해냈다. 몬돌끼리주 까에우쎄이마군 오크와우 지역에서의 광업활동을 통해 연 평균 1억8500만달러의 총수입이 예상되며, 이 중 연 4000만달러의 세금 수입이 발생한다. 수이 사엠 장관은 광산에서 462명의 고용이 창출됐다고 말했다. 이중 35명은 외국인이다./정인휴 번역 정리
훈센 총리는 요즘 캄보디아에서 소규모로 사금을 채취하는 등의 전통적인 방식은 거의 다 사라졌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 방식의 광업이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주고 다른 위험요소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앞으로 캄보디아 국민들이 전통적인 방식의 사금 채취를 그만 해야 하고, 이번 호주 회사와 같은 대규모-표준 광업 개발만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