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Theresa Tam Twitter
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는 아스크라제네카 백신 관련 지침을 업데이트하는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에게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 같은 mRNA 코로나19 백신을 2차 접종 백신으로 권고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 책임자인 테레사 탐(Theresa Tam) 박사가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탐 박사와 캐나다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 당국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코비쉴드 백신을 1차로 접종한 개인에게 mRNA 백신이 2차 백신으로 제공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로 접종자에게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을 2차 접종할 시, “더 나은 면역 반응”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혹은 코비쉴드 백신을 1차 및 2차 모두 접종자들에게도 해당 백신이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좋은 보호기능을 제공하고 중증질환 및 여러가지 질환에도 매우 좋은 면역성을 가지고 있음으로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지침은 금기 사항이 없는 한 계속해서 제공되어야 하며, 백신간의 상호 교환성에도 변화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달 초 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는 화이자 및 모더나 백신을 서로 교차해서 접종받는 것이 안전하다고 발표했지만, 탐 박사는 같은 날 기자회견에서 1차에 접종받은 백신을 2차 접종에도 같은 백신을 선택하는 것을 권고한다고 하며 국립접종자문위원회와 다른 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그는 '동일한 백신이 2차 백신 접종 시에 접종할 수 없다면 다른 백신을 고려하고 시리즈를 위해서 제공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