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CEO, "광산업계 변화가 원인"
지난 2015년 4월에 전기세를 6% 인상했던 BC 하이드로가 ‘1년 동안 일시적으로 4% 인상’하는 안건을 추진 중이다.
확정될 경우 BC주 가정들은 평균 한 달에 4달러를 더 지불하게 된다.
제시카 맥도날드(Jessica McDonald) 하이드로 CEO는 요금 인상 추진 원인으로 “BC주 광산업계의 불안정성”을 꼽았다.
그는 “BC주 인구 증가 전망에 맞추어 에너지 자원을 비축해야 하는데 현재 이 점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하이드로의 일시적 요금 인상은 주로 그 기간을 3년으로 하는데, 이번에는 1년으로 짧아진 것도 주목받고 있다.
맥도날드 CEO는 이 역시 “광산업계의 불안정성 때문”이라고 말했는데, 일부 언론에서는 이를 두고 ‘1년 이 후 더 높은 인상률이 제시될 가능성’을 예측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