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 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정성우, 임찬우, 박준형, 박서영 학생 (좌측부터)
지난 2월28일 오후2시,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 에서는 UBC 학생단체인 유니크, Visually Unboxed 와 재단 관계자가 참석해 한인사회-UBC 학생단체간 문화교류와 협력방안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맹준영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 팀장과 임찬우(유니크회장-경영대학4), 박준형 (정치외교 3) 박서영(영어영문 3) , 정성우(Visually Unboxed 회장-중의학 1) 이 함께했다. (박서영씨는 한국의 연세대학교 한국문화 홍보 동아리 '하랑'의 멤버로 UBC 교환학생)
재단측은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의 그동안의 활동 소개와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설명했고 유니크 와 Visually Unboxed 는 UBC를 중심으로 한 한국학생들의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상호 관심사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단의 맹준영팀장은 "한인 밀집지역과 UBC의 거리상의 문제와 공통관심사의 부족으로 다소 부족했던 UBC 학생들과 한인문화계의 연계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한국문화를 캐나다사회에 알리고 발전시키기 위해 젊은 차세대 학생들과 함께 노력하고 싶다"고 의견을 전했다.
유니크의 임참우 회장은 "학생활동의 일환으로 한국문화를 캐나다 사회에 알려오면서 우리문화를 알리기도 중요하지만 다른 문화를 적극적으로 이해하고 접하는 자세도 중요하게 느꼈다"며 UBC내 다양한 문화교류를 한인사회에 전하는 역활이 되기를 희망했다.
유니크는 학생활동의 일환으로 약30여명의 UBC 한인학생 및 다문화 학생들이 참여하는 문화단체로 학교내에서 한국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최근 학교내 한국문화 소개 행사를 마치고 오는 4월에는 '한국어 소개'를 위한 자체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Visually Unboxed는 영화 및 영상관련 한인학생 모임으로 매년 자체 독립영화 및 영상물을 제작하는 단체다.
한카문화산업교류재단 과 UBC 유니크, Visually Unboxed는 향후 정기적인 워크샵과 간담회를 통해 서로의 활동에 대한 협조와 공조를 모색하기로 했다.[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