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Dubé Twitter
퀘벡 주는 2차 백신 교차접종과 관련하여 몇 가지 안내 지침을 설명했다. 지난 28일 보건당국은 웹사이트 개선 발표를 통해 2차 접종 날짜를 변경, 접종 장소변경 및 백신 교차접종에 관한 사항들을 발표했으나, 분명하지 않은 지침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29일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러한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백신 교차접종에 관한 지침을 발표했다. 모더나 백신을 투여받은 1차 접종자는 2차 접종에서도 다른 백신이 아닌 모더나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앞서 28일 보건부는 화이자 백신을 투여 받은 1차 접종자는 화이자 백신을 그대로 접종하던지, 모더나 백신으로 교차접종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다고 발표하며 교차접종 결정을 내린 배경에 대해 두 백신이 mRNA 백신이고 “비슷한 기능과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를 투여 받은 1차 접종자는 2차 접종을 위해 해당 백신을 그대로 접종하던지, mRNA 백신중 하나인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발표했었다.
한편, 모더나 백신을 투여한 1차 접종자들의 공급 문제로 일어난 사항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향후 화이자 백신의 배송 지연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퀘벡주는 지난 28일 약 49만 회 분의 화이자 백신을 배송받았으며, 이를 주 전역에 배포 할 예정이다. 이번 주에만 약 5만 회 분 이상의 용량을 추가할 예정이며,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12만 회 분과 150만 호 분 이상의 모더나 백신이 대량 배송될 것이다.
29일까지 퀘벡주 인구의 80%를 차지하는 6백만 회 분의 1차 접종이 이루어졌지만, 2차까지 끝낸 백신 접종 완료자는 겨우 30%에 달한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