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S.Enkhbold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상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장관은 "몽골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건수는 지난 14일 동안 하루 1500건도 안 되는 등, 지난 한 달 동안 안정세를 보였다. 그러나 몽골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의 델타 변이가 보고되었다. 특히, 지난주 확인된 14개 검체 중 한 건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델타 변이가 보고됐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또한 외국으로 보내진 검체에서도 보고되었다.
우리 연구진은 끊임없이 검체를 연구하고 있다. 앞서 6월 중순에 채취한 검체 1,500개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6월 말과 7월 초에 등록된 검체의 분석 결과가 처음부터 나오고 있다. 즉, 6월 15일 이전에는 5개의 이송 델타 변이만 검체에 기록되었으며, 현재는 3개의 델타 변이 검체만 기록되었다.
일부 검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번 주말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우리는 일본으로 200개의 검체를 보냈다. 미국으로 보낸 검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델타 바이러스는 현재 114개국에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엄격한 감염관리 방법을 고수하고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장관은 또한 "현재 몽골에서 보고된 사례의 80~90%는 알파 변이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지배하고 있으며 나머지 10%는 다른 변종일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델타 변종은 알파 변이보다 더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이 크며 이 변이를 가진 환자의 95% 이상이 입원 위험에 처해 있다. 이는 짧은 시간 안에 임상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검체를 감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1만4000여 개의 병상이 개방됐다. 현재 9,900개 이상의 병상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ikon.mn 2021.07.20.]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