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언론 PNN은 19일 프놈펜 뚤떰봉 구 소재 뚤떰봉 사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거 발생했으며 승려 및 사원 관계자 113명에게 검사한 결과 4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프놈펜 뚤떰봉 구 소재 뚤떰봉 사원에서 19일 113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한 결과 43명의 양성 확진자가 발생했다.(사진 PNN)
캄보디아는 지난 15일 프놈펜 쯔로이쩡와 구 바린 사원에서 확진자가 20명 발생한데 이어 불교 사원에서 집단감염이 퍼지고 있다. 프놈펜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국가예방접종 계획에 의해 거의 100%에 가까운 예방접종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19일 오전 기준 일일확진 790명, 누적확진 6만 7971명이다./정인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