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Dubé Twitter

퀘벡주는 더 많은 사람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장려하기 위해 총 2백만 불 상당의 ‘백신 복권’제도를  시행할 예정이다.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몬트리올시의 퀘벡주 로또복권(Loto-Québec)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장관은 이미 예방접종을 받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백신접종을 앞둔 사람들에게도 보상하기 위한 제도라고 언급했다.

 

해당 백신 복권 등록은 7월 25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시작될 것이며, 해당 프로그램의 목표는 아직 백신 일정을 잡지 않은 주민들에게 최대한 빨리 예약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에 총 4번의 추첨이 있을 것이며, 추첨 한 건당 15만 불로, 총 60만 불의 예산이 잡혀있다. 9월에는 2차 접종까지 마친 18세 이상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백만 불에 달하는 추첨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12~17세 사이의 청소년들에게도 복권당첨의 기회가 있지만, 해당 나이대의 당첨자들에게는 학교에 1만 불에서 2만 불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에릭 지라드(Eric Girard) 퀘벡주 재무부 장관은 시행될 예정인 ‘백신 복권’이 COVID-19 유행으로 큰 타격을 입은 주정부가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새로운 계획이라고 설명했으며, 대상 자격을 얻기 위해서 8월 31일까지는 2차 접종을 모두 맞아야 하며, 즉 이는 늦어도 7월 31일까지는 1차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조건이 생겨난 배경에 대해서 에릭 지라드(Eric Girard)는 퀘벡주가 8월 말까지 모든 연령대의 최소 75%의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퀘벡주에서 18~29세 사이의 청년층은 노인층보다 접종률이 낮으며, 해당 연령의 약 69%가 1차 접종을 받았다. 12~17세 사이의 청소년 중 약 73%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두베 장관은 1% 차이가 약 75,000명을 의미하며 아직 많은 주민이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가을을 대비할 수 있도록 이 단계에서 획기적인 캠페인을 하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지난 몇 주 동안 백신 접종을 늘리기 위해 12세 이상 접종자들의 접종 기간을 기존 8주에서 4주로 절반 가까이 줄였다. 또한 지난주에는 9월부터 백신 여권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물론 백신 여권 제도는 코로나19가 또 다시 급증한 경우에만 시행될 예정이며, 이 경우 사람들은 체육관, 술집, 식당과 같은 필수적이지 않은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예방접종을 받았음을 증명해야 한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E6bfSOHWQAAbC9q-696x696.jpg (File Size:85.8KB/Download:10)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17 캐나다 할로윈 의상, 캐나다 총리의 선택은? 밴쿠버중앙일.. 17.11.02.
2516 캐나다 겨울로 들어선 밴쿠버 날씨 밴쿠버중앙일.. 17.11.02.
2515 캐나다 프레이저연구소 "노인 복지 조정 필요" 밴쿠버중앙일.. 17.11.02.
2514 캐나다 원화 오르고 루니 내리고 밴쿠버중앙일.. 17.11.02.
2513 캐나다 가벼운 주머니에 근로자 스트레스 ↑ 밴쿠버중앙일.. 17.11.02.
2512 캐나다 겨울철 타이어 의무화 한달 만에 안착 밴쿠버중앙일.. 17.11.02.
2511 캐나다 BC주도 기본소득제 도입 착수 밴쿠버중앙일.. 17.11.02.
2510 캐나다 밴쿠버, 북미의 진짜 한류 성지로 부각 밴쿠버중앙일.. 17.11.02.
2509 캐나다 20년 전 성범죄 전력 시의원 결국 사퇴 밴쿠버중앙일.. 17.11.02.
2508 미국 맨해튼 차량돌진 테러 8명 사망 11명 중경상 file 뉴스로_USA 17.11.01.
2507 미국 ‘전세계 반트럼프의 날’ 동시다발시위 file 뉴스로_USA 17.10.31.
2506 캐나다 캘거리 시의회, 변화의 바람 불까? CN드림 17.10.31.
2505 미국 피도 눈물도 없는 美국경순찰대 file 뉴스로_USA 17.10.28.
2504 캐나다 화재로 퀸즈보로 브릿지 한때 통행금지 밴쿠버중앙일.. 17.10.27.
2503 캐나다 "이상한 나라의 흰토끼가 밴듀슨 식물원에" 밴쿠버중앙일.. 17.10.27.
2502 캐나다 포트코퀴틀람서 암모니아 누출 사고 밴쿠버중앙일.. 17.10.27.
2501 캐나다 폐지 위기 산타 퍼레이드 "올해도 행진" 밴쿠버중앙일.. 17.10.27.
2500 캐나다 안전불감 에어캐나다, 이번엔 조종실 교신 두절 밴쿠버중앙일.. 17.10.27.
2499 캐나다 여권 파워 한국이 캐나다보다 두 수 위 밴쿠버중앙일.. 17.10.27.
2498 캐나다 캐나다 기준 금리 1% 동결 밴쿠버중앙일.. 17.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