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호주대한축구협회 주관 한인축구대잔치에서 K리그 팀 위주의 A그룹 우승을 차지한 ‘보카 뉴칼리지’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인축구대잔치... ‘보카 뉴칼리지’ 팀 우승
재호주대한축구협회(회장 권기범)가 동포 축구클럽 기량 점검 및 동호인 확대를 위한 취지로 마련한 한인축구대잔치가 지난 주 일요일(28일) 리드컴 소재 노포크 파크(Norford Park) 진행됐다.
축구협회가 매년 본격적인 K리그 시작에 앞서 치르는 이번 대회에는 K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팀을 포함, 12개 팀이 A, B그룹으로 열전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K리그 팀 위주로 구성된 A그룹에서 우승은 ‘보카 뉴칼리지’ 팀이, 준우승은 ‘코알라’ 팀이 차지했다. 아울러 ‘파라마타 조기축구회’, ‘한인성당 교구회’, ‘하엘교회’, ‘한인상공인연합회’ 등이 참가한 외부팀에서는 ‘코알라 OB’가 우승을, ‘한인성당 교구회’가 준우승의 트로피를 차지했다.
이날 축구협회 권기범 회장은 “한인사회 내 여러 축구팀이 경기를 통해 친선을 도모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면서 “내적으로는 K리그를 준비하는 팀들의 빌드업 목적이며, 외적으로는 외부팀들도 자유롭게 참여함으로써 축구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축구협회의 연례 K리그 대회로 가장 먼저 시작되는 ‘에듀킹덤배 축구대회’가 이달 20일 개막되며 동포 축구팀 모두가 참가할 수 있다. 문의 : 0433 757 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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