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압사라 당국은 바이까엑 사원 복원 사업이 올해 9월 말에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앙코르와트 서쪽에 위치한 이 바이까엑 사원은 올해 2월부터 사원의 문화적 가치와 경관을 개발하기 위하여 복원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 캄보디아 압사라 당국이 앙코르 시대 유적인 바이까엑 사원의 복원사업이 올해 9월 말에 완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압사라 당국의 고고학자 스룬 텍은 기후적·인적 요인으로 인해 바이까엑 사원이 완전히 붕괴됐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복원작업이 약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작업은 60% 이상 완료 된 상태이며 향후 두 달 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원팀은 사원의 본 형태와 건축구조를 유지하기 위해 앙코르 유적 보호를 위한 국제적 협력 감시기구(ICC-Angkor) 전문가들의 권고에 따라 기존 건축자재를 재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10~15%까지는 새로운 자재를 사용할 계획이다./문다슬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