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NPR

 

시카고의 한 약사가 코로나 백신 접종카드를 훔친 뒤 이베이에서 개당 10달러에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연방 검찰에 따르면 탕탕 차오 씨는 지난 3월과 4월 두달 동안 11명의 구매자에게 질병통제예방센터가 발급하는 접종카드 125장을 판매했다.

 

시카고의 FBI 특수 요원 에머슨 뷰 주니어는 공영라디오 NPR과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접종 카드를 판매하면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의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이라고 경고하며 “엄중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형사과의 케네스 폴라이트 주니어 법무차관은 성명을 통해 “(백신 접종 카드 판매는) 백신접종 여부 확인하는 일을 믿을 수 없게 만든다”면서 “연방재산 절도죄에 해당하며 적극적인 조사로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최근 몇달 동안 위조 백신 카드가 온라인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 당국자들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태에서 백신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며 다른 사람의 백신접종카드를 훔친 뒤 거래하는 경우 정부재산 절도죄로 최대 10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안미향 기자

텍사스N

  • |
  1. 93F1AD99-F00B-4B03-9C1F-A89CFF6F0DD0.webp (File Size:121.4KB/Download:1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117 미국 메트로 올랜도 인구 폭발적 성장… 1위 오시올라 45% 증가 file 코리아위클리.. 21.08.22.
7116 미국 올랜도 집값 상승세 7월 들어 '주춤'... 냉각 징후? file 코리아위클리.. 21.08.22.
7115 미국 플로리다 대학들, 팬데믹 등록금 탕감 나서 file 코리아위클리.. 21.08.22.
7114 미국 미국 백인 인구 8.6% 감소, 히스패닉은 23% 늘어 file 코리아위클리.. 21.08.22.
7113 미국 코로나 팬데믹 기간 아시아계 대상 범죄 9천 건 file 코리아위클리.. 21.08.22.
7112 캐나다 배신의 아이콘 미국, 육로 국경 9월 21일까지 다시 봉쇄 file 밴쿠버중앙일.. 21.08.21.
7111 캐나다 비도 내리고 처서도 코앞, BC산불 잦아드나 file 밴쿠버중앙일.. 21.08.21.
7110 캐나다 BC 확진자 수 다시 700명대 위협 file 밴쿠버중앙일.. 21.08.21.
7109 미국 플로리다 아동 코로나19 환자 급증... "아동 백신접종은 필수적인 수술과 동일" file 코리아위클리.. 21.08.21.
7108 미국 살모넬라 검출 냉동새우 24개 브랜드 리콜 file YTN_애틀란타 21.08.20.
7107 미국 텍사스 교육청, 비난 여론에 결국 ‘보건지침’ 수정 file YTN_애틀란타 21.08.20.
7106 미국 항공기 노마스크 난동 34명에게 53만 달러 과태료 file YTN_애틀란타 21.08.20.
7105 캐나다 랭리 골프 유망주 이승현 양 BC 밴틈챔피언십 우승 file 밴쿠버중앙일.. 21.08.20.
7104 캐나다 앰브로스 홀딩스, 올해도 사회 기부 이어가 file 밴쿠버중앙일.. 21.08.20.
7103 캐나다 한국 기업 KOTRA 밴쿠버 무역관 통해 랭리 봉사 단체에 방역 물품 기부 file 밴쿠버중앙일.. 21.08.20.
7102 미국 한인 다문화 일가족, 등산로서 시신으로 발견…“일산화탄소 중독 가능” file YTN_애틀란타 21.08.19.
7101 미국 사육사 공격한 ‘ 8피트 크기 악어’ file YTN_애틀란타 21.08.19.
» 미국 시카고 약사, 백신접종카드 훔쳐 장당 10달러에 판매 file YTN_애틀란타 21.08.19.
7099 캐나다 버나비 1번 고속도로 무단횡단하다 비명횡사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9.
7098 캐나다 가을맞이 서비스 변경되는 트랜스 링크. file 밴쿠버중앙일.. 21.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