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건수가 급증해 2,433건이 새로 발생했다. 이는 한 달여 만에, 즉 7월 4일 이후 하루 만에 가장 많은 신규 건수다. 구체적으로, 7월 4일 이후 하루에 972-2,300건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4시간 동안 확진된 새로운 감염자 중 31명이 해외입국자였고, 2,402명이 내부 감염이었다. 이 중 울란바타르에서는 850건이 신규 확진으로 전날보다 2.7배 늘었다.
지방에서는 1,552건이 신규 확진되어 전날보다 270건이 늘었다.
보건부는 몽골에서 사스-CoV-2 바이러스의 델타 변이가 유행하고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 12세 미만 어린이, 노인 또는 만성질환자가 집을 떠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또한, 최근 들어 울란바타르에서도 8월 27일부터 2,000건에 달할 정도로 환자가 늘고 있다고 국립 전염병 예방센터는 밝혔다. 이는 2차 감염이 6월 집중 수준을 넘어설 것임을 의미한다.
울란바타르에서는 지난 6월 19일 하루 1,877건이 접수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9월 1일부터 유치원과 학교 수업이 시작된다. 따라서 부모들은 자녀를 집이나 학교, 유치원 밖으로 데리고 나가지 말고 정기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ikon.mn 2021.08.25.]
몽골한국신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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