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엠립에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구소가 설립됐다. 맘분헹 보건부 장관은 이 연구소에서만 하루에 900~1000건의 코로나19 검체를 검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소가 세워지기 이전까지는 코로나19 검체들이 지방 병원으로 보내졌었다. 하지만 각 병원들의 검체 수용능력이 부족한 형편이었으며, 연구소와 달리 델타 변이를 감지할 검사장비 또한 미비 된 상태였다.
보건부는 빠른 시일내에 연구소에 델타 변이 검사장비를 설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캄보디아의 델타 변이를 비롯한 코로나19 대응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소에서 식별된 델타 변이 샘플들은 모두 캄보디아 파스퇴르 연구소로 보내지고 있다./문다슬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