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국립창업보육센터(NICC)를 통한 캄보디아 내 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
- 산업 다각화 및 고부가가치 산업 발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
▲ 지난 3일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RUPP) 내 캄보디아국립창업보육센터(NICC) 시공현장에서 노현준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왼쪽 첫 번째), 박흥경 주 캄보디아 대사(왼쪽 두 번째), 헝쭈운 나룬 교육부장관(왼쪽 세 번째) 쳇 칠리 RUPP 총장(왼쪽 네 번째)가 시삽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캄보디아 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산업 다각화를 실현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캄보디아 산학연계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체계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3일 코이카는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MoEYS)와 함께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소재 왕립프놈펜대학(RUPP) 내 캄보디아국립창업보육센터 (National Incubation Center of Cambodia, 이하 NICC) 시공 현장에서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박흥경 주 캄보디아 대사, 노현준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 헝쭈운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 쳇 칠리 RUPP 총장 등이 참석했다.
코이카는 동 사업을 통해 △왕립프놈펜대학 내 비즈니스 인큐베이팅 센터 설립 및 운영 컨설팅 전수를 통한 캄보디아 기술 창업 환경 조성의 장 마련, △창업 지원 전문 인력 양성, △기술창업 프로그램 개발, △스타트업 초기 운영자금 지원 등 창업보육 시스템 구축 및 대학 역량과 시장 수요 간 연계 지원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
금번 기공식을 개최하는 캄보디아국립창업보육센터(NICC)는 교육청소년체육부로부터 IT분야 고급인력 양성 및 국가차원의 산업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시설로 인정받아 캄보디아국립창업보육센터로 명칭을 제안 받은바, 이는 캄보디아 내 창업보육 등 기술 창업 생태계를 관장하는 최고 지위를 획득하였다는 큰 의미를 가진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박흥경 주 캄보디아 대사는 “대한민국 정부는 캄보디아의 경제사회적 발전을 이룩할 인적 자원 개발을 위해 교육을 중점 협력 분야로 삼고 있다”라며“금번 기공식을 가지는 캄보디아국립창업보육센터는 한-캄 우호관계와 협력의 상징이라는 큰 의미를 가질 것이며, 동 센터가 캄보디아 인적자원 개발에 긍정적이고 유의미한 기여를 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노현준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노현준 코이카 캄보디아 사무소장은 “코로나19 대위기 속 디지털 기술이 캄보디아 인적자원 개발에 필수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면서“동 사업 및 캄보디아국립창업보육센터가 캄보디아의 국가 발전뿐만 아닌 코로나19와 같은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및 ICT 분야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이카 캄보디아는 동 사업 성과확산 및 창업지원기관과 청년 창업단체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8월 27일부터 4회에 걸쳐 NICC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