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오 반딘 보건부 차관이 서명하여 발표된 보건부 공문에 의하면 2021년 3월 31일부터 파스퇴르 센터에서 검사해온 바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 델타(B 1.617-2) 바이러스 감염건이 2647건(여성 1317건)으로 파악됐다.
▲오 반딘 보건부 차관
감염원과 감염자는 항공여행객 유입, 태국 또는 베트남에서 귀환한 노동자, 지역감염, 민영기업, 보건부 직원, 사업가, 공무원, 군인, 통역사, 외국인, 봉제공장 근로자, 은행직원, 절 관계자 등으로 확인됐다. 델타바이러스는 현재 전국 23개주에 퍼져 있으며, 까엡주와 끄러째 주에는 아직 감염자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빠른 속도로 델타 바이러스가 퍼지는 곳은 프놈펜, 우더미은쩨이, 시엠립, 쁘레아뷔히어, 껌뽐짬, 검뽕톰, 껀달, 번띠어이미은쩨이주다.
멈분행 캄보디아 보건부 장관은 국민들에게 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을 놓지 말고 방역책을 준수하면서도, 이제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며 항상 예방, 관리에 힘쓰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들이 언제든지 캄보디아에 도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12세 이상 청소년들에게 자기 차례가 되면 꼭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 장관은 최근 감염이 많이 되는 연령층은 대부분 청년층이라고 말하며, 이들이 외출이 잦고 모임을 자주 하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청년층들이 앞장서서 보건부의 3예방 3금지 책을 실천해야 자신의 가족과 사회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정인휴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