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가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률이 낮은 저위험 지역 중 재개학이 이루어질 수 있는 학교를 구체화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훈센 총리는 헝 쭈언 나론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에게 코로나19 저위험 지역에 한하여 학교를 재개교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힘 씨나렛 수도교육국장은 지난 1일 시·주지사 및 교육부와 함께 재개교 준비에 관한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화상회의에서 나온 안건에 대한 훈센 총리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라도 말했다. 힘 국장은 프놈펜 내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총 250개 이상의 공립학교 있다며, 쿠엉 스렝 프놈펜 시장과 한 차례 회의를 가진 바 있었으나 아직 수도 내 재개교 가능 학교에 대하여서는 정확히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웨이 썸낭 캄퐁스프 주지사는 지역 내 400여 개의 학교 중 392개의 학교가 재개교를 할 예정이며, 나머지 8개의 학교는 최종 승인 이후 재개교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캄퐁스프 내 모든 교육 관계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이 완료됐기 때문에 원할한 교육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웨이 주지사는 9월 중순까지 격리 및 치료 센터로 사용된 일부 학교에 대한 정리와 소독을 완료하여 정식 수업 재개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왕립군 사무국에 의하면 쁘레이웽 주의 일부 학교 역시 9월 6일부로 재개교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사무국은 최근 봉뻐센 총사령관이 검역소로 사용된 삐어랑 구의 한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재개를 지시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문다슬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