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프놈펜 공항에 시노백 백신 250만회분이 도착했다
프놈펜 시청이 시청 당국, 14개 구 당국 및 105개 동의 공무원과 직원, 프놈펜 인근 특정 기관 종사자, 그리고 이들의 배우자 및 60세 이상 장년층에게 부스터샷을 접종한다. 위 대상자는 2차 접종일로부터 4~6개월이 지난 후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으며 9월 6일부터 20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카드, 공무원증,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공립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프놈펜 시청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을 비롯한 보건부의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4일 청소년 접종을 위한 시노백 백신 250만 회분이 캄보디아에 도착했다. 보건부 대변인 육 삼밧에 따르면 이 중 200만 회분은 캄보디아가 구입하였으며, 50만 회분은 시노백 제조사가 기증한 것이다. 삼밧 대변인은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캄보디아와 중국은 손을 맞잡은 협력 관계이며, 국민 무료 백신 접종을 위해 중국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세계보건기구, 일본, 미국, 영국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의 백신을 지원했다.
보건부가 밝힌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현황은 프놈펜 914건, 번띠어이 미언쩨이 516건, 우더미언쩨이 245건, 시엠립 207건, 스떵뜨렝 119건, 쁘레아 뷔히어 108건, 깐달 102건이다. 현재 델타 변이 청정 지역은 껩과 끄라체 뿐이다.
9월 5일 기준 캄보디아 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5,300명에 달했으며, 사망자 1,957명, 완치자 90,684명을 기록했다./KYR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