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의 태권도인들의 무대, 2021 주 캄보디아 대사배 태권도 대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금년도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부분 온라인대회로 치러지고 9월 3일(금) 대사관 다목적홀에서 결과발표회를 했다.
▲ 2021 주캄보디아 대사배 우승자와 박흥경 대사, 최용석 국기원 사범과 대사관 한류 홍보 서포터즈와 관계자가 단체 사진 촬영을 찍었다. (주캄보디아 대사관)
결과발표회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국기원 최용석 사범, 캄보디아태권도협회 Chrin Sothea 사무총장, 입상 선수, 대사관 한류 홍보 서포터즈가 참석하였다.
박흥경 대사는 결과발표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가 한국과 캄보디아의 관계를 돈독하게 이어주고 캄보디아에서 오랜시간 뿌리내리고 사랑 받고 있음에 기쁘다”고 전하며 “캄보디아인들의 한국의 태권도에 많은 관심을 주시는 만큼 대사관에서도 캄보디아에서의 태권도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사배 태권도대회는 품새 유급자, 1단 유단자, 2단 이상 유단자, 남녀 구분하여 10개 부문과 2단 이상 유단자 스피드발차기 남녀 두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했다.
▲우승자 TOUN NAVUTH의 시연
캄보디아 16개 지방에서 175명이 지원했고 결과발표회에는 최종 우승자 세명이 참석하였다. 우승선수들은 상장과 트로피, 태권도복을 우승상품으로 받았다.
이날, 캄보디아 태권도 발전을 위한 태권도용품 전달식도 진행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에서 캄보디아 태권도 대표팀에 만이천달러 상당의 태권도용품을 지원했고 국기원에서도 일회용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했다다.
지역예선인 캄보디아 대사배 태권도 대회 우승자들은 제3회 대사배태권도대회 세계결선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주캄보디아대사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