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roh=김원일 칼럼니스트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닉V를 생산하는 한국의 컨소시엄을 대표하는 지엘라파사가 이번 달에 ‘스푸트닉 라이트’의 수출 승인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황재간 지엘라파 회장이 14일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황재간 회장은 “모든 준비를 마쳤다. 러시아가 생산공정(生産工程)을 검토하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백신을 계속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간 회장에 따르면 러시아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재단(RDIF)이 이번 달에 백신 제조 공정 평가 및 승인이 있을 예정이라고 알렸으며, 이와 관련하여 공정 가동과 최초 수출 시작을 위한 공동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RDIF가 이 정보에 대해 논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지엘라파사는 스푸트닉 라이트 천만회분 이상을 제조했으며 이는 전량 수출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황재간 회장은 또한 이전에 스푸트닉V 백신 연간 6억 5천만회분 생산에 합의한 지엘라파와 RDIF가 이 분량을 재검토했으며 이제는 훨씬 더 많은 분량을 제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확한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4월 15일 RDIF는 지엘라파가 주도하는 한국 기업 컨소시엄과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엘라파사의 자회사가 5월에 스푸트닉V 생산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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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뉴스>
한국 1회접종 러백신 생산한다 (2021.7.4.)
‘스푸트닉 라이트’ 올해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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