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Dubé Twitter

퀘벡주 보건당국은 의료 종사자들이 2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무급 정직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 조치가 의료 전문가부터 가사 및 보안 직원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직원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이는 10월 15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장관은 취약계층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근로자들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두베 장관에 따르면 방문객과 가족 간병인도 퀘벡주 병원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예방접종서를 제시해야 하며, 예외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환자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새로운 규칙이 적용될 것이다.

 

이 계획은 주정부가 지난달 의료 종사자에 대한 예방접종 의무화에 대한 위원회 청문회를 개최한 후 4차 대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나온 정책이다. 퀘벡주는 지난 8월 17일 15분 이상 환자들을 접촉해야 하는 의료인과 사회복지사에게만 예방접종을 요구했지만, 이제는 환자와 접촉하는 근로자 모두에게 적용된다.

 

지난 1월 주의 보건복지센터의 윤리위원회는 보건의료 종사자들의 자율성과 선택의 자유를 존중하여 의무 예방접종을 피하는 것이 낫다고 언급했지만, 위원회는 전염병 상황이 너무 많이 악화하여 입장 변화가 정당하다고 설명했다. 두베 장관은 근로자들에게 2차 백신 접종을 받도록 강요하고 싶지 않았지만 보건 종사자들은 “이미 엄청난 압력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7일 몬트리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7일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베 장관과 호라시오 아루다(Horacio Arruda) 퀘벡주 공중보건국장과 함께 점점 확산하는 4차 대유행에 대해 연설했다. 르고 주총리에 따르면, 현재 주의 보건 네트워크는 코로나19 입원 증가와 함께 노동력 부족에 직면하고 있으며, 병상은 충분하지만, 집중 치료실에는 간호사가 부족하다. 또한 르고 주총리는 12세 이상의 퀘벡 주민 중 13%가 아직까지 코로나19 백신을 전혀 투여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퀘벡주는 지난 한 달 동안 55명에서 171명에 가까이 환자들이 추가됐으며, 이는 입원 건수가 5배가 증가한 수치이다. 그는 이미 백신 접종을 받은 사람들에게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사랑하는 사람들 또는 친구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장하라고 권고했으며, 예방접종을 마친 사람들의 입원율이 30배나 적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E-ttY2-WEAA0XTz-696x392.jpg (File Size:55.1KB/Download:1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297 미국 듀크 에너지, 핵발전 대신 태양광 발전 선택 코리아위클리.. 17.09.09.
2296 미국 [2신] ‘어마 어마’ 허리케인 북상… 숨 죽인 플로리다 코리아위클리.. 17.09.09.
2295 캐나다 2017년도 밴쿠버 영화제 본격 시동 밴쿠버중앙일.. 17.09.08.
2294 캐나다 기준 금리 1%로 인상 밴쿠버중앙일.. 17.09.08.
2293 캐나다 캐나다 한식 Meal-Kit 진출 가능성 높아 밴쿠버중앙일.. 17.09.08.
2292 캐나다 한국 청년 선호 국가 1위 캐나다, 그러나 도전은 없다. 밴쿠버중앙일.. 17.09.08.
2291 캐나다 밴쿠버섬 천식 아동 급증 전망 밴쿠버중앙일.. 17.09.08.
2290 캐나다 ICBC 보험료 6.4% 인상 전망 밴쿠버중앙일.. 17.09.08.
2289 캐나다 밴쿠버 하늘에 다시 나타난 붉은 태양 밴쿠버중앙일.. 17.09.08.
2288 미국 [1신] 떨고있는 플로리다… 초강력 허리케인 어마 북상 [1] 코리아위클리.. 17.09.07.
2287 캐나다 "코퀴틀람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 밴쿠버중앙일.. 17.09.07.
2286 캐나다 간편결제 인지도 순위 캐나다 하위권 밴쿠버중앙일.. 17.09.07.
2285 캐나다 서울 집값 비싸다 한들 밴쿠버 집값보다 아래로다 밴쿠버중앙일.. 17.09.07.
2284 캐나다 BC-알버타 하늘 수 백KM 날아간 거대한 불덩이 목격 밴쿠버중앙일.. 17.09.07.
2283 미국 북텍사스 개스부족현상, 주말쯤 정상화 KoreaTimesTexas 17.09.06.
2282 캐나다 올 여름 BC역대 최저 강수량 기록 밴쿠버중앙일.. 17.09.06.
2281 캐나다 워싱턴주 산불로 BC 엎친데 덮친격 밴쿠버중앙일.. 17.09.06.
2280 캐나다 그레이하운드 BC북부노선 폐지 밴쿠버중앙일.. 17.09.06.
2279 캐나다 노스밴 졸업파티 부모 특별관심 필요 밴쿠버중앙일.. 17.09.06.
2278 캐나다 노스밴 계란 테러 용의자 검거 밴쿠버중앙일.. 17.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