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21일에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의 총선 승리를 축하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트뤼도 총리의 승리를 축하하고 싶으며, 퀘벡주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그와 함께 일할 것”이라고 썼다.
이는 르고 주총리가 지난 총선에서 트뤼도 총리가 있는 자유당 대신 에린 오툴(Erin O’Toole)이 이끄는 보수당이 이기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한 후 나온 트위터이다.
그는 자유당, NDP, 녹색당의 지도자들이 퀘벡주 문제에 간섭하고, 법안 21에 이의를 제기하며 주의 권력 양도를 거부하고 있다고 거듭 주장해왔다. 퀘벡주가 이 세 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족주의 유권자들은 그들을 매우 경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폴 생피에르 플라몬던(Paul St-Pierre Plamondon) 퀘벡당 대표에 따르면, 르고 주총리가 이번 총선에서 가장 큰 패배자라는 것을 증명했다. 그는 “르고 주총리가 퀘벡주 시민들에게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지만 시민들은 이를 듣지 않았으며, 계속해서 자유당이 위험한 정당이라고 말하고 보수당을 지지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몬트리올의 발레리 플란테(Valérie Plante) 시장도 같은 날 아침 트위터를 통해 트뤼도 총리와 자유당 정부의 총선 승리를 축하했다. 그녀는 “저는 트뤼도 총리의 재선을 축하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이번 정부와 지속해서 협력하여 친환경적이고 포괄적인 개선, 총기 밀매 및 기후 변화와 같은 몬트리올의 최우선 순위인 이슈들을 해결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달 초, 몬트리올의 5대 도시의 시장인 몬트리올의 플란테 시장, 퀘벡시티의 레지스 라봄 시장, 라발의 마크 데메스 시장, 가티노의 막심 페드노조뱅 시장 및 롱게일의 실비 파렌트 시장이 연방 지도자들에게 “명확하고 확고한 총기 밀매 근절 약속”을 요구했다.
몬트리올은 요구 사항 목록에서 총기 사고가 증가하는 “근원”을 막기 위해 권총과 같은 공격용 무기의 개인 소유를 전국적으로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