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꼬꽁 주에서 열린 백신접종 캠페인 폐막식에 참석한 오 완딘 보건부 대변인.
오 완딘 보건부 대변인은 캄보디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장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가정을 위한 이동식 백신접종 의료팀을 조직해야 한다고 말했다.
"만약 백신접종을 위한 장거리 이동이 불가능한 가정이 있다면 우리는 의료팀을 파견해 그들이 가정에서 백신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난 15일 꼬꽁 주에서 열린 백신접종 캠페인 폐막식에서 말했다.
오 대변인은 초기 백신접종 목표치인 1,000만 명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지방에 거주하는 국민들에게도 백신접종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게 아직 백신접종을 받지 못한 인원에 대한 명확한 통계와 자료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프놈펜과 인근 지역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 캠페인이 공식적으로 종료되고 보건부가 지정한 백신접종 목표치에 근접한 상태이지만, 아직 1차 접종도 받지 못한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백신접종이 실시될 예정이다. 프놈펜 시는 8개의 소개병원을 백신접종 장소로 지정했다.
오 대변인은 훈센 총리가 18세 이상의 모든 국민을 위한 추가접종을 결정했으며, 현재 2회 접종 이후 적절한 추가접종 시기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백신접종위원회는 오는 10월부터 국민들을 위한 추가접종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프놈펜 시와 칸달 주를 우선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15일 프놈펜 시가 코로나19 백신접종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라타나끼리, 쁘레아위히어, 캄퐁참, 따께오, 시엠립, 우더민쩌이 등 7개 주 역시 곧이어 백신접종 캠페인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발표했다./문다슬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