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병 퇴치에 기여하기 위해 라오스인민민주공화국(Lao PDR)에 시노백 백신 20만회분을 기부한다. 훈센 총리는 판캄 위파완 라오스 총리에게 “두 자매 국가 간의 전통적인 연대와 우정의 정신으로 이 치명적인 질병에 맞서 싸우기 위해 라오스 정부에 백신을 기부한다”고 서신을 통해 밝혔다. 백신은 9월 28일 캄보디아-라오스 국제 검문소에서 배송됐다. 캄보디아는 지금까지 라오스와 다른 국가들에게 백신과 의료 장비등을 기부하며, 세계 전염병 퇴치를 위한 노력을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