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일), 일광시간 절약제도가 시작된다. 교민들은 12일(토) 취침 전에 한 시간을 미리 앞당기면 다음 날 일정에 큰 차질이 없다.
일광시간 절약제는 미국식 영어로 Daylight saving time(DST), 그리고 영국 영어식 표현이 우리가 흔히 부르는 서머 타임(Summer time)이다.
하절기에 표준시를 원래 시간보다 한 시간 앞당기는 것을 뜻한다. 실제 낮 시간과 사람들이 활동하는 낮 시간 사이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행되었다.
절약된 낮 시간을 더 밝은 상태에서 오후에 활동하는 효과가 있고 직장이나 학교에서 조명과 연료 등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일광절약 시간제가 수면 시간을 연중 두 차례나 인위적으로 조정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및 사망 증가, 수면 질 저하 및 업무 생산성 저하등과 같은 부작용이 많다는 지적도 높다.
일광절약시간제는 11월 6일(일)에 끝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