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외교부 B.Battsetseg 장관은 카자흐스탄 누르술탄에서 열린 제6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 대책 회의에 참석했으며, 키르기스 공화국 외교부 장관 R.A.Kazakbaev와 실무회담을 했다.
회담에서 B.Battsetseg 장관은 몽골과 키르기스스탄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몽골과 키르기스스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여 R.A.Kazakbaev 장관을 몽골로 초청했다.
양국은 COVID-19 사태와 관련한 협력 회복 방안을 논의했으며 올 연말 울란바타르에서 제4차 몽골-키르기스 정부 간 정례회의를 열어 무역과 경제협력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키르기스스탄 R.A.Kazakbaev 외교부 장관은 내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고위급 방문 의사를 밝히고 양국에 직항로를 통한 인적 교류 방안을 모색할 것을 제안했다. 장관은 또한, 키르기스스탄의 11월 키르기스스탄 국회 - Jogorku Kenesh 선거를 참관하도록 초청했다.
몽골 외교부 B.Battsetseg 장관은 또한, 벨라루스 외교부 Vladimir Makei 장관과 양자 회담했다.
B.Battsetseg 장관은 몽골 정부가 벨라루스 주재 특명전권대사가 최근 벨라루스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넘긴 점을 언급하며 몽골-벨라루시 관계의 확대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Vladimir Makei 장관은 벨라루스 주재 몽골 대사관이 개설된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면서 몽골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및 장학 프로그램 분야에서의 협력뿐만 아니라 무역과 경제협력을 더욱 확대할 기회가 있다고 언급했다. 양측은 정치적 유대를 강화하고 고위급 방문 횟수를 늘리고 농업과 교통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관심을 표명했다.
회의에서, 양국은 몽골과 벨라루스 정부 간의 수출공제에 관한 일반협정에 따라 이행되는 농업 또는 도로 운송 사업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몽골과 벨라루스는 1992년 1월 24일에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2022년 외교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 구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ikon.mn 2021.10.13.]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