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stry of Health and Social Services
퀘벡주는 새로운 디지털 코로나19 백신 접종서를 공개했는데, 해당 백신 접종서는 “범 캐나다 표준”이라고 불리며, 퀘벡주를 벗어나는 외부 여행용으로 쓰이기 위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새 버전은 대규모 백신 접종 캠페인 기간 수백만 명의 퀘벡 주민들이 다운로드하여 가지고 있는 퀘벡주 백신 접종서와 유사한 QR코드로 이루어져 있다.
퀘벡주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백신 접종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백신 접종 상태를 증명할 수 있도록 “캐나다의 모든 주뿐만 아니라 미국의 여러 주와 세계 각국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퀘벡주 내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백신 접종서를 계속 사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방정부도 해외여행을 위한 백신 여권 자체를 만들 계획을 하고 있어 다소 혼선이 빚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도미닉 르블랑(Dominic LeBlanc) 캐나다 내무부 장관은 10일에 열린 CTV와의 질의 시간에 연방정부는 여전히 프레임워크를 구현하기 위한 가을 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실용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퀘벡주의 새로운 여행용 백신 접종서는 퀘벡주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해당 웹사이트에서 사용자의 이름, 생년월일, 1차 접종 날짜를 제공하여 본인의 정보를 확인 및 찾아야 한다.
정보가 업로드된 후, 사용자는 여행 목적으로 새로운 QR 코드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이 두 가지 공식 언어로 된 2차 백신 접종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해당 QR코드는 연방정부에서 발표한 모든 여행자가 10월 30일부터 비행기나 기차에 탑승하기 위해 백신 접종서를 제출해야 하는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발표되었다. 하지만 아직 2차 접종을 받지 못한 여행자들은 11월 30일까지는 72시간 이내에 음성 판정을 받은 결과서를 제출하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예기간이 주어진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