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오는 2월 동계올림픽까지 강경한 국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외교부 장관이 밝혔다. 따라서 내년 봄까지는 남쪽 이웃으로의 여행할 수 없다.
몽골은 정치 관계, 대외관계 등에서 중국과 어떠한 분쟁도 없다. 주변국 대통령들과 총리들이 전화 통화를 했다. 온라인 회의도 열렸다. COVID-19에 대한 남쪽 이웃의 정책은 몽골뿐만 아니라 육지가 있는 8개국도 마찬가지다. 중국 항만당국은 감염 사례가 국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원칙과 규칙, 규정을 도입했다. 국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통합관리와 함께 노력하고 있는 만큼 대외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올림픽은 2022년 2월로 예정되어 있다. 세계 어느 대통령도 베이징을 방문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 시민들은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중국은 국경을 넘었다는 이유로 공무원 1,000여 명을 해고했다. 따라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없다.
앞으로 통합관리 분야에서 두 이웃이 협력해 나갈 것이다. 주변국과의 협약도 처음부터 승인됐다. 12월에는 U.Khurelsukh 대통령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며, L.Oyun-Erdene 총리는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늘 회담에서는 수출과 세관과 관련된 다른 문제들이 다뤄질 수 있다. 중국 국경이 폐쇄되더라도 수출은 국내에서 모색해야 한다. 몽골의 경우 국경 검문 검색이 미흡하고 국경을 넘나들며 검사 결과가 일치하지 않는 일도 있다. 이것은 앞으로 해결될 것이다. 기업들은 몽골에서 철수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시민들은 우리가 대유행에 적응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 인내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news.mn 2021.10.26.]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