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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9일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을 원하는 70세 이상의 노년층을 위한 진료 일정을 게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 보건국(Health Canada)은 18세 이상의 모든 성인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추가 접종을 승인했지만, 두베 장관은 70세 이상의 노인들에게만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권고안은 8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서 백신 보호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는 결과를 바탕으로 정해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추가 접종은 의무적인 것이 아니며 오히려 추가 접종을 원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젋은 연령층에서 면역력이 감소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어서 퀘벡주의 젊은 연령층에 해당 추가 접종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백신 접종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모두 1~2차로 접종한 사람들에게는 예외이다. 전문가들이 면역 수치를 계속 유지 및 보호하기 위해서 mRNA 백신인 화이자 혹은 모더나 백신의 추가 접종을 추천하고 있다.
두베 장관은 이에 대해 모든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강조하며 해당 권고안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우려로 인해 나온 것이 아닌 최대한의 면역력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 접종 예약은 80세 이상의 경우 11월 16일, 75세 이상의 경우 11월 18일, 70세 이상일 경우 11월 23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두베 장관은 2차 접종과 추가 접종 사이에 6개월의 주기가 필요하며 예약을 하기 전에 적절한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재 퀘벡주의 장기요양 시설과 노인 거주지에서는 이미 추가 접종이 제공되고 있었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해당 캠페인이 11월 중순에는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5세에서 11세 사이의 어린이에게 예방 접종을 하는 것과 관련하여 퀘벡주는 여전히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허가만 받으면 바로 준비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