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경을 폐쇄하면서 몽골이 생산국가가 아니라는 것이 점점 분명해졌고, 모든 분야가 한 축이 되었다. 이런 면에서 남쪽 이웃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가능하다. 인제야 비로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인식하고, 알고, 느낄 수 있게 되었다. 화장지부터 채소, 숯 자루까지 체면을 잃었다.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라는 생각이 들게 하듯 전염병이 우리를 몇 번이고 강타했다. 적어도 비닐봉지와 포장은 국내에서 생산해야 할 때이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빵과 사탕 회사가 포장재의 부족으로 인해 가격을 인상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식품농업경공업부 L.Choi-ish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포장재 부족이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구체적으로, '빵 앤 사탕' 회사는 포장에 들어 있는 재고량에 따라 제품을 공급했다. '아타르'는 나중에 빵의 포장을 바꿨다. 다만, 회사 측은 포장업체 원료가 바닥났기 때문에 자원으로 작업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밖에 국경 폐쇄로 'Mon Suu' 어린이 우유 가공업체, KFC 등의 상품 포장이 차질을 빚으며 상품 폭이 축소됐다.
L.Choi-ish 식품산업정책실장은 "3, 4, 5월 중국 생산에서 포장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예방책으로, 우리는 제조업자들이 식품의 주요 성분, 포장 그리고 뚜껑을 비축할 것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여서 언급했다.
국내 생산 포장업체들의 입장은 어떤가? OB Plastic은 크고 작은 고객사가 3천 명이 넘으며 몽골에서 유일하게 다양한 패키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비슷한 업체가 50여 개에 이른다. 현재 해당 회사는 원자재 공급에 큰 문제가 있다. 원재료가 공급된다면 몽골의 포장산업은 국내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다만 문제가 된 원료는 석유·화학업계에서 추출한 것이다. OB Plastic은 체인점에서 잘 알려진 아타르 빵, 털 화장지와 비닐봉지를 생산한다.
'OB Plastic' LLC의 B.Tsolmongeral 대표는 "우리의 원자재 공급재고는 일주일도 채 되지 않는다. 우리는 관계 부처와 부총리에게 공문을 보냈다. 외교부에 보낸 공문에 대해 톈진에 갇힌 화물에 대한 열차 시간표가 발행됐지만, 오늘 현재 중국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는 모든 회사의 주문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조금씩 유통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대표에 따르면 이런 원료들은 석유화학산업에서 추출한 것인데 안타깝게도 몽골에서는 개발되지 않고 잊힌 공장 제품들이다.
또한, "석유화학 공장이 건설될 때까지 중국, 대만, 베트남, 한국 등에서 원자재를 수입할 것이다. 화물은 당연히 톈진 항을 통과하기 때문에 국경이 폐쇄될 것이다. 긍정적인 것 중 하나는 전염병과 관련하여 시민과 기업이 국내 생산을 지원하고 포장산업이 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여서 언급했다.
울란바타르에는 50개 이상의 포장공장이 있지만 2020년 조사에 따르면 포장 필요량 5,500억 투그릭의 65%가 수입되고 35%가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들 공장의 80~90%는 식품 포장만 생산하고 있다.
수입 포장 제품의 90% 이상이 중국에서 오고, 나머지는 러시아와 다른 국가에서 온다.
식품농업경공업부 출판 포장 전문가인 Ch.Chuluntsetseg가 상황을 명확히 했다. 이 전문가에 따르면 이렌, 베이징, 후허하오터, 톈진 등지에서 물품이 발이 묶인 11개 몽골 업체가 882t의 제품과 원자재, 부대 자재 등을 가져와 달라는 요청서를 농식품부에 제출했다.
"포장은 그 자체로 범위가 넓다. 나무 용기를 만들면 포장에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그 배경에는 목재 생산이 있다. 비닐봉지는 화학 산업에서도 사용되고, 면 그물은 의류 산업에서도 사용된다."라고 언급했다.
Ch.Chuluntesseg 전문가는 "우리는 음식 포장재 수입을 당기기 위해 일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음식이 포장되지 않을 위험이 있다. 어쨌든, 두 대의 화물 열차가 톈진에서 이곳으로 왔다. 장관은 이렌 국경 폐쇄와 관련해 가숑하이트, 항이, 비칙크트 등 3개 국경을 통해 상품과 상품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 우리는 정부에 우리의 내부 조직을 제시하고 해결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국가 포장 프로그램'은 2016년에 시작되었고 올해 끝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 동안 많은 활동이 계획되고 실행되었다. 어쨌든 생산자가 되라고 일깨워준 남쪽 이웃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머지않아 우리 몽골인들이 직접 채소를 재배하고 비닐봉지를 생산하며 원자재 걱정 없이 평화롭게 생활할 수 있게 될 것이다.
[news.mn 2021.11.18.]
몽골한국신문 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