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xmNaX7iB_43f55664852a1316

11월 22일 세계김치의 날에 맞춰 한인회관서 개최

무궁화여성회, 민주평통 등 동참 함께 팔 걷고 나서

 

758783364_coWZdgSx_f9c905376ea2a4241ec468f7eaf2bd0ba247f654.JPG

 

758783364_OXM6UY1l_d4b3a752fd9758c73c55c33c93784621af5b837b.JPG

 

758783364_heiqwZUP_e8d4f0491b25aa52a90305cd0bd4641e602099b9.JPG

 

758783364_3ei8krN4_a0077f0854a8b65986d8e8892f9b7deb373249da.JPG

 

758783364_H5xozud7_a35c28afb44da0a08841f6b995562c16b82762c8.JPG

 

 

밴쿠버에서 최초의 '세계 김치의 날'을 축하하기 위한 다문화 행사가 열려 복합문화사회 속에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기회가 됐다. 

 

무궁화여성회(회장 김인순)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정 기봉) 여성분과위원는 지난 22일 오전 10시부터 한인회관에서 밴쿠버 김치 나눔축제(Kimchi Festival)를 개최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 밴쿠버장학재단, 그리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평통 여성분과위원회의 분과위원장이자 무궁화재단의 이사인 우애경 한식연구가가 20명의 현지인들의 참가 신청을 받아 현장에서 김치 담그기 강연과 시연 등의 체험을 했다.

 

본격적인 김치 담그기에 앞서 이번 밴쿠버 김치 나눔축제에 세계 많은 도시 중 밴쿠버 유치에 힘을 쓴 정기봉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회장은 "김치는 2013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이 되었으며 작년에는 한국정부가 법정기념일로 정한 김치의 날"이라며, "24절기 중 소설 이 때가 김장김치를 담기 가장 좋은 때"라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밴쿠버에서도 처음으로 김치의 날 행사를 K김치연대라 하여  세계 주요 도시와 함께 기념하고 홍보하고 있다. (중략) 함께 만든 김치를 환경이 좋지 못한 이웃들에게 김치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궁화여성회의 김인순 회장은 "금년에 처음하는 것이기에 부족하고 시행착오도 있을 수 있지만 즐기고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나용욱 부총영사는 "최근 밴쿠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한국문화가 환영을 받고 있다. 또 한국 문화 중에서도 K-푸드, 한국음식이 사랑을 받고 있는데 밴쿠버에서 한국 치킨 등 한국 음식 등이 많이 팔리고 있다"며, 한국의 대표음식이자 고유의 음식인 김치를 알리는 축제가 되길 기원했다.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자리가 된 이번 축제에는 캔남사당(원장 조경자)이 나와 사물놀이 공연을 했다. 이어 김영주 캐나다 중앙 무용단 단장이 한국 전통 무용을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달구었다.

 

이번 행사 참가자 중에는 밴쿠버에서 인스타그램으로 음식 관련해 가장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밴쿠버푸디(vancouverfoodie)도 친구 등과 함께 참석해 동영상 촬영을 하며 김치 담그기에 열을 올렸다.

 

밴쿠버푸디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 한국을 방문해 제주, 서울 등에서 한국 음식을 접했고, 여기 밴쿠버에도 많은 좋은 한국 음식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한국 프라이드 치킨, 떡볶이, 잡채, 갈비를 즐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또 한국 음식점에서 나오는 반찬도 훌륭한 한국 음식이라며 많은 타민족 미식가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처음 김치를 담그는 다민족 20명의 참가자들을 위해 무궁화여성회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와 옆에서 도움을 줬다.

 

이번 김치 담기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자신들이 담근 김치를 가져갔다. 그리고 무궁화여성회 회원들과 평통위원들이 추가로 만든 김치를 김치통에 담아 6.25참전 유공자회 등에 전달했다.

 

표영태 기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7457 캐나다 캐나다 오타와서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 첫 사례 확인 file 밴쿠버중앙일.. 21.11.30.
7456 캐나다 캐나다, 오미크론 변이 전파에 다시 빗장 걸어 file 밴쿠버중앙일.. 21.11.30.
7455 미국 플로리다, 미국 최초로 ‘직장 백신 의무화 금지’ 새 법안 승인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9.
7454 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 고급 인력팀, 대거 올랜도로 이주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9.
7453 미국 올랜도매직 구단주, 자선단체 30곳에 300만 달러 기부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9.
7452 미국 무인 그로서리 '아마존 프레시', 플로리다에 들어온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9.
7451 미국 플로리다 코로나 소폭 상승속 바닥세… 일일 감염자 1500명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9.
7450 미국 포인시애나 주민회의(HOA), 개발업자 상대 소송서 3480만달러 승소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9.
7449 미국 데이토나비치, 미국서 가장 위험한 비치 2위에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9.
7448 미국 미국내 약물 과다 사망 10만명, '역대 최다' 수준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9.
7447 미국 미국 정부, 코로나 백신 생산에 대규모 투자 나선다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9.
7446 미국 공화 의원들, 연방 차원 대마초 합법화 추진 움직임 file 코리아위클리.. 21.11.29.
7445 캐나다 BC 폭우 주의보, 주말 이어 계속될 듯 file 밴쿠버중앙일.. 21.11.27.
7444 캐나다 2021 하반기 밴쿠버 워홀러 대상 멘토 특강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1.11.27.
7443 캐나다 BC주 노동자 내년부터 최소 5일간 유급 병가 file 밴쿠버중앙일.. 21.11.26.
7442 캐나다 “제 24회 이종은의 음악세계” file 밴쿠버중앙일.. 21.11.26.
7441 캐나다 랭리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 한국전 기념 정원 조성 후원금 전달 file 밴쿠버중앙일.. 21.11.25.
» 캐나다 밴쿠버 김치 나눔축제, 모든 타민족도 함께 나눈 축제 file 밴쿠버중앙일.. 21.11.25.
7439 캐나다 밴쿠버총영사관 캐나다 경찰되기 멘토링 행사 file 밴쿠버중앙일.. 21.11.24.
7438 캐나다 27일 캐나다 동부 대학교 박람회 온라인으로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1.11.24.